APSDA SPEAKERS
APSDA SPEAKERS
좋은 공간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우리는 그 질문의 답을 ‘결’에서 찾습니다.
SESSION 16:00~16:15
세션소개 |
이 강연은 속도와 기술 중심의 디자인을 넘어 기후와 공동체의 지혜가 담긴 동남아시아의 지역성을 재조명합니다. 필리핀의 ‘멈춤의 건축’인 힌가(HINGA) 개념을 바탕으로, 공간과 마음의 여유를 뜻하는 마알리왈라스(maaliwalas), 의도적인 호흡을 담는 힝아(hinga), 안녕과 평온을 뜻하는 긴하와(ginhawa)라는 세 가지 시선을 통해 진정한 디자인 인텔리전스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RED Interior DesignMaria Cecilia “Cecil” Ravelas
연사소개 |
마닐라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레드 인테리어 디자인(RED Interior Design)의 설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그녀는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주거, 호텔, 상업, 공공 시설을 아우르는 인간 중심의 공간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유 공간을 위한 디자인과 오비젝트의 통찰을 큐레이팅하는 디지털 플랫폼 ‘카사 로소(Casa Rosso)’의 설립자이기도 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필리핀 실내디자이너협회(PIID)의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감성, 장인정신 그리고 요가·레이키·사운드 힐링 같은 웰니스 방식을 접목하여 고요함, 균형, 회복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SESSION 16:15~16:30
세션소개 |
본 발표는 미래의 건조환경을 보다 인간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탐구한다. 현대주의의 과도한 조형적 접근과 디자인 분야에 광범위하게 침투한 세계화는 사람과 공동체가 지닌 사회적·인지적 역량을 약화시키고, 사회적·문화적 가치 체계의 쇠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동체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지속가능하게 번영할 수 있도록,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원칙과 방법, 기술, 양식 및 건축기술을 의식적으로 발굴하고 장려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다양한 문명적 정체성을 지닌 인도는 미래의 공간과 사회를 위한 수많은 해답을 간직하고 있다. 본 발표는 인도의 전통적 지혜와 가치 체계를 통해 보다 인간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제시한다.

살리언트 디자인 스튜디오(SALIENT Design Studio)비벡 싱 라토르(Vivek Singh Rathore)
연사소개 |
인도의 명문 IIT 루르키를 졸업한 비벡 싱 라토르는 2005년 다학제 디자인 스튜디오 살리언트(SALIENT)를 설립했습니다. 25년간 100개 이상의 대규모 주거 및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도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문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도그린빌딩위원회 동부지역 위원장으로서 친환경 건축 인식을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12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SESSION 16:30~16:45
세션소개 |
사회가 점차 다양해지고 서로 긴밀하게 연결됨에 따라 지역성의 의미 역시 변화하고 있다. 본 발표는 문화적 다양성의 복합적인 조건에 디자인이 어떻게 대응하면서도 진정성과 시대적 적합성, 의미를 지닌 장소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말레이시아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여러 문화와 전통, 정체성이 공존하는 다원적 사회에서 디자인하는 과정의 가능성과 과제를 살펴본다. 다양한 관찰과 프로젝트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지역성을 단순히 문화유산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서 벗어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사람과 장소, 공동의 경험을 연결하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인텔리전스가 지역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지 논의한다.

말레이시아 인테리어디자이너협회(MIID)노르샤피나 이브라힘(Norshafina Ibrahim)
연사소개 |
노르샤피나 이브라힘은 말레이시아 인테리어디자이너협회(MIID) 회장이자 쿠알라룸푸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 기업 스칼라 디자인 컨설트의 CEO이다. 2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공공시설, 기관시설, 호스피탈리티, 업무공간, 교통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실무 활동과 함께 테일러스대학교(Taylor’s University)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건축사위원회(LAM) 이사로서 실내디자인 교육과 전문 기준, 건조환경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과 문화, 건조환경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동시대 디자인이 사람과 장소 사이에 어떻게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SESSION 16:45~17:00
세션소개 |
동시대 디자인에서 지역성이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억과 사회적 가치, 문화적 정체성을 오늘날의 공간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주 다핑딩의 ‘이터널 힐 봉안당’은 신성함과 추모의 기능을 지닌 시설을 품격 있고 고요하며 정서적 울림을 주는 공간 경험으로 전환한 사례이다. 절제된 형태와 섬세한 재료의 사용, 분위기에 대한 세심한 접근을 통해 추모와 경관, 동시대의 삶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지역성의 미래는 과거의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정신을 오늘날에도 의미와 생명력을 지닌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YEN 파트너십 건축·인테리어디자인
(YEN Partnership Architects and Interior Designer)
조 “옌잉” 린 Joe (Yen-Ying) Lin
연사소개 |
조 “옌잉” 린은 YEN 파트너십 아키텍츠의 공동설립자이자 대표 파트너이며, 대만 중화실내디자인협회(CSID) 이사장과 2025–2027년 아시아태평양공간디자이너협회(APSDA) 회장을 맡고 있다. 대만 공인 건축사이자 실내디자이너이며, APEC 등록 건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축과 실내디자인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기존 건축물의 재생 및 재활용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실무를 수행해 왔다. 그의 리더십 아래 YEN 파트너십은 다수의 주요 건축·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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